758 장

수징청이 전화를 받고 수정샤오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노태공께서 오셨습니다."

"가자, 우리가 마중하러 가야지." 수정샤오가 일어섰다.

"노, 노태공이 누구신가요?" 이씨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비록 누군지는 몰랐지만, 수징청과 수정샤오 두 사람이 공경스럽게 마중 나가는 사람이라면 분명 대단한 인물일 것이라 짐작했다.

"수가의 노태공이시지, 건국 당시의 그분, 예동화 말이야, 이제 알겠어?" 이광원이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방금 막 일어나 마중하려던 이씨는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 뻔했다.

옆에 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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