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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마도시는 류빈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함께 풍우표요(風雨飄搖)의 상태에 빠졌다.

7일간 지속된 정상회담은 끝났지만, 이번 회담의 열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특히 마도시에서는 더욱 그랬다. 원래 마도시는 상업, 금융, 인터넷의 천하였다.

적어도 최근 6~7년 동안 왕강동과 마건홍 두 사람이 이곳의 패권자로 군림해 왔다.

이런 상황은 계속 이어져 왔고, 아무도 이를 깨뜨릴 수 없었다.

그들은 너무 오랫동안 안정되어 있었고, 너무 오랫동안 안일했다.

그래서 류빈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상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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