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듣기만 해도 복잡하네요….”

수술 같은 치료법이 아니라 침술이라니, 이게… 믿을 만한 걸까?

만약 주 원장님이 소개해 준 게 아니었다면, 지훈은 눈앞의 이 명의가 진짜 사기꾼은 아닌지 의심했을 것이다.

박연주는 여전히 표정 변화 없이 담담한 모습으로 김우미에게 물었다. “특수한 침술이라면, 예전에 발표하셨던 「고대 의학 침구 요법」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우미는 부정하지 않았다. “네, 그걸 알고 계실 줄은 몰랐네요.”

박연주가 담담하게 말했다. “치료를 부탁할 생각이었으니, 당연히 알아봐야죠.”

그 말을 듣자 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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