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63

폴리

"젠장!" 나는 욕을 내뱉으며 한 바퀴 돌아 주변을 살펴본다.

그가 사라졌어.

하지만 어디로 간 거지?

이 마을에는 곳곳에 숲이 있지만, 이 지역에는 늑대가 살 만큼 충분히 울창한 숲이 없어. 그러니 그 늑대는 이웃집 마당을 지나다가 그 미친 할머니를 만났을 거야.

그 생각은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이 근처에서 늑대가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궁금하다. 밤에 늑대들이 자주 동네를 돌아다니는 걸까? 다른 야생동물들도 그럴까? 사자? 아니면 곰?

젠장,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깊은 한숨을 내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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