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72

코다

젠장, 이게 아플 거라는 건 알았어. 하지만 씨발.

생각했던 것보다 울지 않는 게 훨씬 더 어려웠다.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전부였으니까. 그녀의 - 내 - 문을 두드린 그 순간부터, 눈을 굴리고 시선을 돌리는 그 모든 헛소리는? 그저 내가 무너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뿐이었다. 그녀가 나를 사랑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한 이후로, 나는 숨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는 것도 어려워졌다. 그녀가 원하지 않는 남자를 보고 싶지 않았다.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지도 않았다.

적어도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