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장

진지는 몇 년밖에 오지 않았지만, 사람됨이 영리하고 능력이 있었으며, 전좌(典座) 직책을 맡고 있어서 주지가 특별히 '진(真)' 자 항렬의 법호를 내렸다.

진지는 중간에 출가했기 때문에 일부 일에 대한 견해가 진정이나 진성처럼 융통성 없지 않고, 변통할 줄 알았으며, 다른 비구니들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었다.

진정과 진성은 사적으로 진지를 찾아가 비구니들이 왕철단과 너무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 걱정했지만, 진지는 그들처럼 긴장하지 않고 걱정하지 말라며, 주지가 데려온 사람이니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 했다. 그들이 어찌 알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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