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7 장

남자는 거울 속에서 여자의 풍만한 몸을 살피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아름다워, 섹시해, 정말 매력적이야." 그의 손이 여자의 가슴으로 뻗어 앞여밈 브래지어를 풀자, 여자의 마지막 방어막마저 무너졌다.

조완의 가슴이 드러났다. 마치 두 송이 활짝 핀 꽃처럼, 완벽한 곡선이 무한한 유혹을 품고 있었다.

"자기야, 원하니?" 여자는 미소를 머금고 생기 넘치는 표정으로, 흥분으로 빛나는 피부를 드러냈다.

남자의 목소리는 강물 위로 일렁이는 떨림 같았다. "원해, 원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너를 원해." 그 목소리는 방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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