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 장

"이런, 다시 생각해 봐야겠네요." 형수가 한숨을 내쉬었다.

어라? 이거 형수가 추수를 데리고 집에 돌아가겠다는 뜻인가?

그럼 린추수가 이긴 거 아닌가?

젠장, 이렇게 린추수한테 당하는 건가?

"너 아직도 그러고 있어? 아직도 이상한 생각하고 있는 거야?" 형수가 또 한마디 했다.

나는 깜짝 놀라서 내 바지 앞쪽을 가리키며, "형수님, 이거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거 말고 뭐겠어? 벌써 30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어? 부끄럽지도 않니?" 형수는 부끄러움과 화가 뒤섞인 표정이었다.

"형수님, 저도 이러고 싶지 않아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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