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 장

"무슨 일이야, 말해봐."

"전화로는 좀 불편한데,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왕철단은 십만 위안을 직접 전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돈은 아직 사촌 외삼촌 집에 있었다.

"그래?" 장팅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오늘은 일정이 꽉 차 있어서, 저녁에 만나는 게 어때?"

"저녁이요? 괜찮으세요?"

"괜찮아, 저녁 10시에 '카이라이' 호텔 808호로 와. 내가 거기서 기다릴게."

"알겠어요, 정시에 갈게요." 전화를 끊고 왕철단은 십만 위안이 아직 사촌 외삼촌 집에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절뚝거리며 집을 나섰다. 사촌 외삼촌 집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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