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나혜수는 갑자기 자신의 사업 운이 곤두박질치는 걸 느꼈다!

우선 해외 대리점 건부터 시작이었다. 원래 피에르의 태도가 누그러졌었는데, 이제는 아예 그녀의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

거기다 국내에서는 또 다른 풍파가 일었다. 첨가제 초과 문제는 이미 잠잠해졌었는데, 갑자기 웬 유튜버 하나가 튀어나와 영상을 올려 실명으로 폭로했고, 그 영상은 그대로 조회수가 폭발했다.

회사의 최근 몇 년간의 부정적인 뉴스들이 전부 들춰지면서 이쯤 되니 더는 막을 수가 없었다.

심신이 지친 나혜수는 속이 타들어 갔다. 강지후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지...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