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장

“지후 씨, 왜 그래요?”

그의 눈에 서린 당혹감을 본 서윤아는 강지후의 손을 잡고 안심시키듯 토닥였다.

케이크를 한 조각 들고 다 먹은 뒤 강지후를 찾아갈 생각이었던 서윤아는, 가장 구석진 곳에 있어 방해받기 힘든 작은 테이블로 왔다. 이곳엔 기둥과 커다란 커튼이 있었다.

꽤 은밀한 장소였다.

서윤아를 찾을 때 강지후의 표정은 차갑고 속은 타들어 갔지만, 그녀를 보자마자 눈底의 연약함을 드러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강 대표의 이런 모습을 봤다면 아마 다들 덩달아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강지후를 이끌고 기둥 뒤로 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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