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장

“20퍼센트라고요?!”

평소 냉정함을 잃지 않던 강은우도 이 순간만큼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노디가 노디 국제 경매에 자기 엄마의 지분이 20퍼센트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경매가 끝난 후, 두 사람은 근처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노디는 직원에게서 자초지종을 전해 들었고, 그의 마음속은 온통 의문으로 가득 찼다.

서윤아 씨는 그렇다 쳐도, 강지후의 아들인 강은우가 어째서 동문들에게 궁상맞게 산다고 여겨졌을까?

이것이 바로 노디가 서둘러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