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장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설날은 생각을 너무 이상적으로만 했다.
그녀는 한시준을 집에 데려가면 아버지가 당연히 자신을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 한시준에게 갈등의 구체적인 원인은 말하지 않고, 그저 함께 집에 가 달라고만 부탁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시준의 어머니는 처음으로 진심이 담긴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아들이 변변찮은 집안 때문에 발목 잡혔다고 여겼다. 혜안을 가진 누군가가 조금만 끌어주면 앞으로의 앞날은 탄탄대로일 거라고 믿었다.
설날이 집안과 화해한다면 아들의 미래에 분명 이로울 터였다.
한시준의 어머니는 자기 아...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
챕터
1. 제1장
2. 제2장
3. 제3장
4. 제4장
5. 제5장
6. 제6장
7. 제7장
8. 제8장
9. 제9장
10. 제10장
11. 제11장
12. 제12장
13. 제13장
14. 제14장
15. 제15장
16. 제16장
17. 제17장
18. 제18장
19. 제19장
20. 제20장
21. 제21장
22. 제22장
23. 제23장
24. 제24장
25. 제25장
26. 제26장
27. 제27장
28. 제28장
29. 제29장
30. 제30장
31. 제31장
32. 제32장
33. 제33장
34. 제34장
35. 제35장
36. 제36장
37. 제37장
38. 제38장
39. 제39장
40. 제40장
41. 제41장
42. 제42장
43. 제43장
44. 제44장
45. 제45장
46. 제46장
47. 제47장
48. 제48장
49. 제49장
50. 제50장
51. 제51장
52. 제52장
53. 제53장
54. 제54장
55. 제55장
56. 제56장
57. 제57장
58. 제58장
59. 제59장
60. 제60장
61. 제61장
62. 제62장
63. 제63장
64. 제64장
65. 제65장
66. 제66장
67. 제67장
68. 제68장
69. 제69장
70. 제70장
71. 제71장
72. 제72장
73. 제73장
74. 제74장
75. 제75장
76. 제76장
77. 제77장
78. 제78장
79. 제79장
80. 제80장
81. 제81장
82. 제82장
83. 제83장
84. 제84장
85. 제85장
86. 제86장
87. 제87장
축소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