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장

최풍수가 노린 건 보름 하나였지만, 피해자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예전에 수련원에서 훈련받을 때, 다른 동문 두 명도 보름과 함께 다녔다는 이유로 아주 호되게 당했었다!

서윤아가 보름을 데리고 수련원을 떠난 후, 그 두 학생의 부모는 수련원까지 찾아가 한바탕 난리를 피웠다.

한예리의 영상에 대해 당사자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 봤자 설득력이 없을 터. 제삼자의 입을 통해야 대중이 더 믿어줄 것이다.

몽롱했던 보름은 서윤아의 분석을 듣자마자 번뜩 깨닫고는 즉시 그 두 동문에게 연락했다.

일이 이 지경까지 온 이상, 보름이 최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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