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장

정말 예쁘구나, 분홍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꽃잎이야.

아니, 이건 구멍이 아니라 살의 틈이지, 마치 작은 입처럼 생겼어. 꽉 닫히지 않은 작은 입처럼 보이는데, 언뜻 보기엔 아무것도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지만, 두 개의 입술이 벌어지면 꽤 큰 것도 삼킬 수 있지.

지금, 그 분홍빛 꽃잎은 스스로 꿈틀거리고 있어, 마치 작은 입처럼 끊임없이 열렸다 닫혔다 하고 있어.

꽃잎이 움직일 때마다 투명한 액체가 그 작은 입에서 흘러나와, 두 개의 아름다운 입술을 적시고, 그녀의 하체도 적셔, 그곳을 흠뻑 젖게 만들었어.

게다가, 그 액체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