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 감정 검사에 대해서, 뚜안롱안은 사실 마음속으로는 분명히 원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 용기가 없었다.

엄마에 대해서는, 그녀는 갈망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복잡한 심리 상태였다.

그녀는 계속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엄마가 먼저 자신을 인정하고, 심지어 또 다른 어머니의 존재까지 알려주면서도, 그렇게 자신을 싫어하는지.

단지 그녀를 괴롭히기 위해서? 그녀가 강간범의 아이라는 것과 어머니가 강간 때문에 감옥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하려고? 자신이 괴롭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괴롭히려는 건가?

하지만 분명히 그런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