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장

처음에는 린쥔이 자신에게 이렇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보니, 그는 완전히 감정 표현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린쥔은 고개를 저었다. "미안해요, 아직 적응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실망시켜서 미안해요."

"아니야." 션즈츠는 그를 안으며 말했다. "너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어. 첫 번째보다는 훨씬 좋아졌고."

션즈츠는 한편으로는 그의 등을 토닥이며 달래면서도,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 내가 너를 구석으로 가라고 해서 또 서운했니?"

"네!" 린쥔은 의외로 솔직하게 인정했다. 어차피 션즈츠가 오늘은 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