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023 앵그리

이사벨라는 한계에 다다랐고 그냥 전화를 걸었다.

응답이 없었다. 전화는 바로 끊겼고, 곧 왓츠앱 메시지가 도착했다.

브론테: [레온이 자고 있어요. 그는 지쳐 있어요. 전화해서 깨우지 마세요.]

레온이 브론테와 함께 있느라 피곤하다는 것을 깨달은 이사벨라는 폭발할 것 같았다. 그들이 어느 호텔에 있는지 알았다면, 당장 달려가서 레온을 침대에서 끌어내고 브론테에게 한마디 해줄 텐데.

하지만 그녀는 그들에게 연락할 수도, 볼 수도 없었다. 원래 성격이 급한 이사벨라는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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