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25 청각 장애인 플레이

"무슨 일이야? 괜찮아?" 셉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수잔은 그저 눈을 크게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셉이 특별히 잘생겼거나 걱정해줘서가 아니었다. 그의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었다.

잠깐, 그녀는 청각장애인 아니었나?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다시 들을 수 있게 된 걸까?

수잔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셉은 그녀가 여전히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휴대폰을 꺼내 메시지를 입력했다.

[무슨 일이야? 몸이 안 좋아? 의사를 불러줄까?]

문자를 읽으며, 수잔은 청력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셉을 어...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