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 장 깊은 애정

"깨어났어요?"

수잔은 병원 침대 옆에서 미소 짓고 있는 조지를 보았다.

"여기서 뭐 하고 있어요?" 그녀가 몸을 일으키려고 애쓰며 물었다.

조지는 재빨리 침대를 조정하고 그녀의 뒤에 베개를 놓았다.

"고열이 나고 경련을 일으켰어요. 다행히 제가 일찍 도착했어요. 더 심각해질 수도 있었어요," 그가 앉으며 말했다.

수잔은 기억을 더듬었다. 그녀는 고열로 떨고 있었던 것을 기억했고, 그 후에는 모든 것이 흐릿해졌으며 아마도 기절했을 것이다.

조지를 바라보며, 그가 또 자신을 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아니었다면, 살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