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 화 유혹과 말다툼

"놓아요, 아니면 소리 지를 거예요! 스프링은 아직 아기침대에서 자고 있어요. 그애를 깨우면 난리 날 거예요!" 수잔이 얼굴을 찡그리며 경고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맞서 싸울 힘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스프링을 방패로 삼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프링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었다. 셉은 꽤 취해 있었다. 그는 아기침대에서 깊이 잠든 스프링을 힐끗 보더니 말했다. "스프링은 완전히 잠들었어. 깨어나지 않을 거야."

그러고는 셉이 몸을 기울여 수잔에게 키스했다.

수잔의 항의는 그대로 삼켜졌다.

낮에 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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