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14 놀리기

과거에는 그가 이렇게 갑자기 멈춘 적이 없었다. 수잔은 놀라서 그를 쳐다보았다.

이 순간, 셉은 수잔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니'라고? 너희 여자들은 항상 속마음과 반대로 말하지. 실제로는 '그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까?"

이 말을 듣고 수잔은 그가 자신을 놀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주먹으로 그의 가슴을 때렸다. "너 정말 짜증나, 왜 이렇게 나쁜 거야?"

"내가 이렇게 좋다는 말이지?" 셉은 수잔이 한 말과 정반대로 말했다.

"셉, 날 미치게 하려는 거야?" 수잔은 좌절감에 소리쳤다.

셉은 그저 웃으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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