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7 너무 많은 놀라움

이사벨라가 레온의 얼굴을 가리키며 놀렸다. "왜 얼굴이 빨개진 거야?"

레온은 재빨리 자신의 얼굴을 만지며 부인했다. "얼굴이 빨개? 나? 말도 안 돼."

이사벨라는 분명히 즐거워하며 웃었다. "남자들도 부끄러움을 타는구나? 난 네가 부끄러움이 뭔지도 모르는 줄 알았어!"

레온은 눈을 굴렸다. "난 너 같은 뻔뻔한 아가씨와는 달라."

이사벨라가 바로 받아쳤다. "그게 무슨 말이야? 설명해봐!"

레온은 그저 웃으며 커다란 손을 그녀의 어깨에 올렸다. "자, 가자. 멋진 걸 보여줄게."

"어디 가는 건데?" 이사벨라가 의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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