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00: 사건의 전환

이모젠은 세실리의 손에서 반지를 낚아채 자신의 손가락에 끼우려 했지만, 마디에서 걸렸다.

반지 크기가 그녀의 손가락보다 작아서, 아무리 노력해도 끼울 수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모젠의 눈이 공포로 커졌다.

"말도 안 돼, 어떻게 맞지 않을 수가 있지?" 이모젠은 다른 손가락들도 시도해 봤지만, 새끼손가락만 들어갔고, 그마저도 너무 헐거웠다.

이모젠은 공포에 질려 지젤을 바라보았다.

지젤은 이모젠보다 더 불안해져서 이모젠의 손가락을 잡고 반지를 억지로 끼우려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었고, 이모젠은 계속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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