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4장: 너는 할 수 있어

넬슨

"누가 누구에게 프로포즈했나요?" 그 질문이 내 변태적인 생각을 방해했다.

"그리고 어떻게 일어났나요?" 나는 웃음을 참기 위해 모든 자제력을 동원해야 했다.

"루시우스가 했어요." 나는 재빨리 끼어들었다.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매우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머릿속으로는 '주인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괜찮았다.

"매우 로맨틱하고 단순했어요. 그는 우리가 첫 데이트를 했던 레스토랑에 초대해서 디저트 시간에 청혼했죠."

"놀랐나요?" 기자가 물었다. 글쎄, 두 번째였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