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48

위노나가 "생명의 징후가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녀의 무릎이 꺾이며 거의 쓰러질 뻔했다. 하지만 그녀는 재빨리 자세를 바로잡았다.

그녀는 숨을 참고 새뮤얼을 바라보았다.

위노나는 왜 본능적으로 새뮤얼을 바라봤는지 몰랐다. 아마도 절박하게 답을 구하고 그에게서 안심을 얻고 싶어서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반응은 잠시뿐이었고, 곧 현실로 돌아와 누군가가 발견되었다는 장소로 비틀거리며 다가갔다.

위노나가 막 올라가려는 순간, 한 소방관이 그녀를 막았다. "위험합니다. 올라가실 수 없어요."

"작업을 방해하지 않을게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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