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66

제이콥은 말문이 막혔다. "여기는 병원이야. 내가 어떻게 여기서 그녀를 만날 수 있겠어?"

"병원에서 불륜을 못 할 이유가 어디 있어? 그녀가 왔어? 너 방금 그녀를 만나러 갔지? 그래서 돌아오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린 거잖아, 맞지?" 에이바는 미친 여자처럼 굴었다.

"자기야, 왜 그렇게 생각이 많아? 난 정말 결백해. 나와 그녀 사이엔 아무 것도 없어. 맹세하건대, 방금 절대로 그녀를 만나지 않았어. 자, 진정해. 이제 그만 얘기하자. 내가 밥 먹여줄게, 어때?"

"얌전히 있어." 제이콥은 진심으로 달래면서도 속으로는 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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