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80

케일럽은 물어보는 것이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일을 겪은 후에 그녀가 어떻게 괜찮을 수 있겠는가? 그는 그저 그녀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랐다. 그가 바로 그녀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가족과 멀어지게 한 장본인이었다.

수잔은 눈물을 머금은 채 쓴웃음을 지었다. "당신에게는 아직 나와 올리버가 있어요. 우리가 당신의 가족이에요."

"걱정하지 마, 윌슨 씨가 너를 다시 받아들이게 할게," 케일럽이 약속했다.

아침.

캐롤은 조용히 보온병을 들고 병실을 나왔다. 돌아서는 순간...

"엄마."

"수잔. 나와 함께 와."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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