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16

수잔은 그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알았어, 이제 늦었어. 난 자러 갈게."

"그럼, 내일 날 벌주실 거예요?" 케일럽이 물었다.

"내일은 집에 있을 거야, 특별한 계획 없어." 수잔이 쏘아붙였다.

"그럼 월요일에 사무실에서 만나죠." 케일럽이 한숨을 쉬었다.

"직장에선 거리를 유지해. 소문 나는 거 원치 않아." 수잔이 명령했다.

"내가 당신 옆에 있는 게 부담스럽다는 소리네요." 케일럽이 놀렸다.

"잘 자."

"잠깐, 더 이상 화 안 났어요?" 케일럽이 외쳤다.

수잔은 고개를 저었다. "너한테 화낼 만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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