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40

"고마워, 수잔. 진심으로, 과거를 내려놓고 내게 돌아와 줘서 고마워. 마치 네가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삶을 선물해 준 것 같아." 케일럽의 눈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수잔의 코끝이 간질거렸고,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새로운 삶이라고? 그건 좀 과장된 표현 아니야?"

"아니야, 전혀 과장이 아니야. 너는 내 삶이야. 너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야. 수잔, 난 정말 널 사랑해." 케일럽은 몸을 기울여 그녀에게 키스했다.

처음으로, 수잔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의 키스에 응답했다.

그녀는 마침내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