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72

"캔디, 너 알잖아, 내가 널 하늘만큼 사랑한다는 거," 칼렙이 부드럽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응, 알아요," 캔디가 고개를 끄덕였다.

"난 수잔을 너만큼 사랑해. 수잔을 포기하라는 건 널 포기하라는 것과 같아. 절대 안 돼.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캔디는 이런 대답을 예상했지만, 여전히 마음이 아팠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우울한 기분을 느꼈다.

"내가 이기적인 거 알지만, 난 그녀를 정말 많이 사랑해. 너희 엄마와 나는 절대 다시 합칠 수 없어, 그건 알지?" 칼렙이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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