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79

캔디는 그레이스의 손을 구명줄처럼 꽉 잡았다. 테이블에 털썩 앉자마자 캔디는 극적으로 숨을 들이쉬며 말했다. "와, 이 음식들 좀 봐. 엄마, 수잔 언니는 항상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나를 여왕님처럼 대해줘."

"그러니까 네 볼이 점점 통통해지는 거구나. 수잔에게 제대로 감사 인사했니?" 그레이스가 물었다.

"당연하지, 나는 매일 수잔 언니한테 감사하다고 말해," 캔디가 순진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럼 나도 감사 인사를 해야겠네." 그레이스는 수잔에게 고마운 눈빛을 보냈다. "내 아이를 이렇게 잘 돌봐줘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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