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85

아침에 수잔은 사무실에 도착했고, 평소처럼 일이 산더미였다.

그녀는 수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처리해야 했고, 약 한 달 후에는 출산 휴가를 준비해야 했다. 그때면 임신 4개월이 넘을 테니까. 그래서 이번 달은 정신없이 바쁠 예정이었다.

수잔은 바쁠 때 지치기는커녕 오히려 더 활기차게 느꼈다.

그녀는 항상 커리어 우먼이었다. 원래는 몇 년 후, 경력 사다리를 올라 이사급 위치에 오른 다음에 임신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생은 예상치 못한 일로 가득하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항상 어떤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아기를...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