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89

마지막 문장은 칼렙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캔디가 직접적으로 자신들과 함께 살면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캔디에게서 직접 그 말을 들은 것은 아버지로서 칼렙에게 가슴을 치는 충격이었다.

마치 누군가가 그의 심장을 찌르는 것 같았고, 그 고통은 너무나 생생했다.

그는 자신이 '올해의 아빠상'을 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딸이 함께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은 너무 견디기 힘들었다.

그레이스는 교활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칼렙은 그것을 보면서 자신의 최악의 두려움이 현실이 되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