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92

"캔디, 하지마..."

"빨리, 그녀를 구해..."

"도와줘, 도와줘..."

수잔은 마치 익사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미친 듯이 발버둥 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물이 사방에서 밀려와 그녀의 귀와 코를 채웠다.

"도와줘..."

그녀는 캔디를 구하고 싶었지만, 둘이 더 많이 싸울수록 더 깊이 가라앉았다.

포기하려는 순간, 강한 손이 그녀를 물 밖으로 확 끌어올렸다.

케일럽이 수영장 옆에 서 있었다. "수잔, 수잔? 일어나. 그냥 악몽이었어!"

목소리가 수잔을 깨웠고,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눈을 떴다. "케일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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