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97

수잔의 심장이 한 박자 뛰었다.

"야, 우리가 그레이스의 일을 처리한 후에 결혼식을 계획하기로 했던 거 기억해? 벌써 한 달이 넘었어. 이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케일럽이 물었다.

"응, 그러자," 수잔이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케일럽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았다. "수잔, 나와 결혼해줘."

그 모든 시련은 그들을 더 단단하게, 더 신뢰하게 만들었고, 평생 서로의 버팀목이 되기로 굳게 다짐하게 했다.

일주일 후.

날씨는 완벽했다.

교외의 아담한 예배당.

하객들은 모두 그들의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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