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는 어니스트의 뻔뻔한 얼굴에 커피를 던지려고 했지만, 직장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간신히 참았다.

어니스트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일리시 사장님, 비서들을 외모로 뽑으시나요? 어떻게 다 이렇게 예쁜 거죠? 정말 부럽습니다."

"비서는 회사의 얼굴이니까, 예쁠수록 좋죠. 하지만 당신 비서에 비하면 제 비서는 품위 면에서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비서는 어디서 구하셨어요? 오늘 밤에 한잔할까요?" 그가 덧붙였다.

주니퍼는 토할 것 같았다. 이런 남자들은 정말 소름끼쳤다.

어니스트가 여전히 그녀를 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