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94

안토니는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저 "다음에. 오늘은 일이 너무 많아."라고 말했다.

헤라가 투덜거렸다. "당신은 아일리시 그룹을 운영하니까 바쁘지 않을 때가 있어?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어야지. 의사로서 말하는데, 식사를 건너뛰는 건 절대 안 돼. 하루 세 끼를 제대로 안 먹으면 위장이 망가지고, 그건 농담이 아니야. 당신 위장은 이미 안 좋은데, 더 나빠지면 일에도 지장이 생길 거야. 그러니까 제때 식사하는 건 당신에게도, 회사에도, 직원들에게도 윈윈이야." 헤라는 자신이 변호사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