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02

레일라는 깜짝 놀랐다.

"미안해요, 나..." 그녀가 일어나려 했다. 놀라움의 파도가 레일라를 덮쳐 그녀는 자리에서 흠칫 놀랐다. "나... 미안해요," 그녀가 더듬거리며 앤서니의 따뜻한 품에서 빠져나오려 했지만 그는 그녀를 꽉 붙잡았다.

"두근두근!" 그녀의 귀 옆에서 빠른 심장 박동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그의 손아귀는 여전히 단단했고, 그녀를 자신의 가슴에 꼭 붙들고 있었다. 심장 박동의 리드미컬한 소리.

레일라의 것이 아닌, 앤서니의 심장 소리가 그녀의 귀에 울렸다. 그 빠른 맥박은 그녀의 심장도 함께 떨리게 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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