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13

자리로 돌아온 레일라는 또다시 휴대폰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전히 메시지가 없었다.

일주일 넘게, 레일라와 사무엘이 각자의 회사에서 바쁘게 지내는 동안에도, 그는 가끔씩 자신의 일상을 그녀와 공유했다. 때로는 회의나 커피 한 잔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는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공유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열두 개 정도의 메시지를 그녀에게 보냈다.

하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밤까지 사무엘로부터 단 하나의 메시지도 없었다.

사무엘이 화가 났음이 틀림없었다.

레일라는 자신의 잘못임을 알았다. 어제 그녀는 너무 가혹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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