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장

송양은 몸을 살짝 뒤로 기울이며, 발을 최대한 앞으로 뻗어 발가락을 장모가 부끄러움과 긴장으로 꽉 붙인 양다리 사이로 밀어 넣었다.

"음!"

송양의 발가락이 자신의 다리 사이로 들어와 다리 가운데를 누르는 것을 느끼자, 진리진은 긴장된 신음을 참지 못하고 내뱉었다. 젓가락을 쥔 양손을 즉시 꽉 쥐고, 참느라 눈썹까지 찌푸렸다.

진리진은 긴장하며 가쁜 숨을 내쉬면서 이상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썼다. 상기된 얼굴에 약간의 원망을 담아 송양을 노려보았다.

송양은 장모가 긴장하면서도 원망스럽게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보고도 모른 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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