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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춥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아마 다른 위험도 있을 것이다.

이들이 특공대원이라 해도 내일까지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의심된다.

계속 물속에 있다면, 오늘 밤에 사람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왕진이 눈썹을 찌푸리며 우리와 상의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하루 종일 물속을 헤쳐 왔는데도 아직 발을 디딜 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니,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됐다.

북극해 지역은 섬이 적긴 하지만, 하루 밤낮의 폭풍설이라면 분명히 많은 대형 유빙들이 생겼을 텐데. 그런데 우리는 그런 것조차 만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