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 장

오양예는 거부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나는 약간 난처한 기분이 들어 그녀에게 손전등을 던져주고, 내가 구덩이로 내려가 돌무더기와 시체를 꺼낼 테니 손전등을 비춰달라고 했다.

내가 이렇게 한 이유는 돌무더기 아래에서 계단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 계단이 이어지는 곳이 바로 서왕모궁일 것이고, 여기 있는 돌무더기와 시체가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알 수 없었다.

다행히 돌무더기가 그리 많지 않아 대충만 치워도 될 것 같았다.

다만 시체를 끌어내는 데는 꽤 애를 먹었다.

하지만 시체를 끌어내자마자 오양예는 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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