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장 - 아프지만 깨어있다

희망의 시점

나는 눈을 뜨자마자 칼럼이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혼란스러웠다. 저 문은 우리 집 문이 아니었고, 이 방도 우리 방이 아니었다. 칼럼은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로 나를 바라보며 수많은 감정을 눈과 얼굴에 담고 있었다.

"칼럼?…무슨 일이야?"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었다. 그는 침대로 다가와 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그의 손은 내 얼굴, 머리카락, 몸을 가볍게 만지며 움직였다. 그가 마침내 나를 숨 쉬게 했을 때, 그의 이마를 내 이마에 대었다.

"정말 미안해, 희망아..널 다치게 할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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