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2 장

곧, 안에서 장링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으흑흑, 엄마, 어디 가셨어요? 알아요? 아빠가 자살했어요, 아빠가 없어졌어요, 우린 지금 성으로 가고 있어요!"

"아... 정말? 이게 정말이야? 링링, 누가 너한테 알려준 거니?" 왕웨의 마음은 찢어지는 것 같았다. 장런쥔은 평생 그녀를 무수히 아프게 했지만, 그래도 반평생을 함께한 부부였기에 깊은 정이 있었다. 게다가 장링과 장리가 그의 자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그에 대한 죄책감이 더욱 커졌다.

"엄마, 성 기율위원회에서 전화가 왔어요. 엄마 전화가 안 된다고 해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