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7 장

"좋아, 내가 당장 옥교 언니한테 전화할게." 란화는 말하면서 오이호의 주머니에서 그의 휴대폰을 꺼내 양옥교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곧바로 양옥교의 듣기 좋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오이호가 전화한 줄 알고, "히히, 자기야! 미리와 란화 데리고 베이징에 갔다면서? 어째서 옥교 언니한테는 한마디도 안 했어?"

"옥교 언니, 저 란화예요." 란화가 부드럽게 말했다.

"어? 란화? 우리 이호는 어디 있어?" 양옥교가 의아하게 물었다.

"우리 이호가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지금 병원에 있어요! 저희가 돈이 떨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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