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4 장

"좋아, 좋아, 여보, 당신 말대로 할게. 그럼 당신이 씻겨줘요!" 왕충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당신은 정말 귀여워. 따라와요! 깨끗하게 씻고 자면 기분 좋잖아!" 말하면서 양단은 남편 왕충의 손을 잡고 화장실로 향했다. 왕충은 아내 말을 꽤 잘 듣는 편이라 얌전히 화장실로 따라 들어갔다.

양단은 술에 취해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왕충을 바라보았다. 그의 튀어나온 배를 보고, 우이후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방금 전 그가 자신의 가는 허리를 붙잡고 미친 듯이 자신을 범하던 모습을 떠올리자, 왕충은 도저히 남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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