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4 장

"희매, 금예가 마음을 바꾼 거야?" 금희매가 내려오자 금희연이 급히 물었다.

금희매는 오이호를 힐끗 쳐다보고는 고개를 저으며 금희연에게 말했다. "언니, 올케가 오빠한테 전화해서 아버지를 불러 이 일을 처리하게 하겠대. 내 생각엔 우리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만약 올케가 정말 이 일을 오빠한테 말하면, 오빠는 분명 화낼 거고, 아버지를 불러 해결하게 할 거야. 언니랑 내가 사직하려고 해도 아마 어려울 거고, 어쩌면 아버지가 우리가 서울을 떠나지 못하게 할지도 몰라..."

"희매야, 너도 알잖아, 언니는 이호, ...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