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0 장

"우이후가 웃었다.

"자매가 될지 말지는 우리는 이미 자매인데, 그녀가 한산촌에 혼자 왔어? 한국에서 그녀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리스가 친절하게 웃으며 물었다.

"그녀는 나와 함께 한산촌에 병 치료하러 왔어. 김희연은 서울에서 아직 가르쳐야 해서 당장은 올 시간이 없지만, 사직하고 와서 나와 함께 살 계획이야." 우이후가 말했다.

"오, 그래? 보아하니 그녀가 정말 너를 사랑하는구나. 그녀가 무슨 병에 걸렸어? 심각해?" 리스가 웃으며 물었다.

"별로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꽤 귀찮은 병이야. 불면증인데, 예전에 칭다오에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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