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5 장

"류송은 우호를 이 오만한 놈을 당장 처치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다. 그는 손을 휘저으며 무표정하게 말했다. "너 가! 빨리, 이 일에 대해 넌 내게 해명해야 할 거야."

"하하, 그건 당연하죠, 류 국장님. 어제 밤에 국장님이 저에게 술 따라주며 사과하신 것처럼, 잘못한 일이 있으면 태도를 보여야죠! 그 정도는 알아요. 저는 단점이 많지만 장점도 분명해요. 잘못은 반드시 고치니까요. 먼저 가볼게요!" 말을 마치자 우호는 거드름을 피우며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보았다.

우호가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류송은 자기 아내의 귀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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